리테일

물건 거래를 위해 형성되었던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리테일은 역사적으로 보면 통신이나 교통 등 기술의 발전 , 그리고 더 좋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서 더욱 쉽고 빠르게 얻고자 하는 인간 욕구의 발달과 그 궤를 같이 해왔다.

 

 

 

 

리테일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리테일은 역사 속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최종 연결고리를 담당하고, 상품이 원활하게 소비자에게 유통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인간의 소유욕으로 인해 경제가 발전되었고, 그 덕분에 '시장'이 어떻게 변해왔는가 하는 것이 바로 리테일의 역사인 것이다.

 

 

 

물물교환을 위해 마련된 '시장'에 더 많은 물건과 사람들이 모여들자 사람들은 단순한 일대일의 물물교환 형태를 벗어나 더 많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물론 이는 산업혁명으로 인한 대량생산과도 연관이 된다. 더 많은 재화를 효과적으로 전시하여 판매하고자 하은 인간의 욕망은 시장을 변화시켰고, 이는 다양한 리테일 형태의 진화로 나타났다. 상업이 발달한 중동에서는 사회 통념상 중개수수료 즉 중간 유통자가 마진을 얻는 것을 당연시했기 때문에 리테일과 유통이 자연스럽게 발달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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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업을 중시하고 상업을 경시하는 유교문화의 영향 탓에 단계별 유통의 역할과 마진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다시 말해 '유통은 땀을 흘리는 노동을 하지 않고 돈을 챙기는 형태'라는 부정적 정서가 존대하는 것이다.

 

현대에 접어들면서 상업과 유통에 대해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으나 사람들은 여전히 직거래 장터란 이름의 생산자=소비자 간 직거래를 선호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소매업을 비롯한 유통의 발달을 저해하고 ,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손해를 입는 구조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크로스 셀링과 업셀링

 

출처 = 리테일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