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키우는 좋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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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되려고 읽은 책

사람을 키우는 좋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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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땀 흘리면 층계 청소를 하고 있는데 , 지나가는 이들이 활짝 웃으며 내게 건네는 아침 인사가 백합처럼 순결하고 정겨웠습니다. 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고 응답하는데 , 문틈으로는 치자꽃 향기가 날아오고 숲에서는 뻐꾹새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좋은 말 

 

어쩌다 외출해서 사람들이 주고받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노라면 듣기에 민망할 정도로 다른 이의 인격을 깎아내리거나 무시하는 부정적인 말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영어 조기교육의 열기로 심지어 아기들 가지 고운 우리말을 익히기도 전에 영어로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미래의 우리말 지킴이를 잃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고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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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늘 습관으로 길들여지기에 어려서부터 고운 말 바른말을 익혀두지 않으면 바로잡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다보면 언어의 대한 반성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듯합니다. 

확실한 근거도 없는 모호한 말, 재미는 있지만 의미 없는 말, 독단적이고 편협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주 사소한 표현이라도 이왕이면 밝고 긍정적으로 하려고 애씁니다.

 

 

싫다, 지겹다는 말을 자꾸 되풀이하면 실제로 지겨운 삶이 될 테니, 먼저 말이라도 그 반대의 표현의 말을 골라서 연습하다 보면 그 좋은 말이 우리를 키워주는 걸 경험하게 된다고 감히 경륜 쌓인 교사처럼 친지들에게 일러주곤 합니다. 누군가에게서 나의 잘못이나 허물을 지적받았을 때도 변명을 앞 새우기보다는 일단 고맙다,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나면 마음이 자유롭고 떳떳해지는 승리감을 맛보게 된다는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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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는 손담을 의식적으로 자주 기억하면서 나는 아무리 화가 나도 극단적인 막말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랑의 인내를 실습합니다.

 

사람키우는좋은말습관
말이 자라나는 꽃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 답가도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나의 시 <나를 키우는 말>

 

 

출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존시락 say

만약 내가 하는 말이 마법처럼 이루어지는 주문이라면 말을 가려서 하지 않을까?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하는 부정적인 말은 없는지 살펴보고 의식적으로 좋은 말로 바꿔서 나에게 건네 보자. 아무리 나쁜 상황이라도 기분이 살짝 좋아짐을 느낄 수 있다. 

 

 

믿는 대로 된다 긍정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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