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가 고민 끝에 제갈량에게 입을 열었다.
"마케팅 부서는 뭐하는 부서입니까? 영업부와 차이가 있습니까?"
"큰 차이가 있지요. 간단히 말하면 영업부는 돈을 버는 부서고 , 마케팅 부는 돈을 쓰는 부서라고나 할까요.?"
"알겠습니다. 선생 생각대로 하십시오. 난 선생을 믿습니다 돈을 쓰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영업부와 마케팅부의 차이
"그렇습니다. 마케팅부는 영업부가 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하기 위해 돈을 씁니다. 요 몇 년 사이 회남의 원술, 허베이의 원소 , 그리고 사장님의 동기동창 공손찬 등이 시장 경쟁에서 밀려난 것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때맞춰 대응하지 못하는 우 愚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마케팅 부서가 제대로 움직인다면 시장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성공적인 영업 전략을 펼 수 있습니다."
"마케팅부의 역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신설 부서로서 영업부와 확실히 구별되어야겠지요. 표를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무역센터 출입문과 광장에는 내레이터 모델들이 포진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앞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1만 원짜리 황실 시리즈 제품 할인권을 배포했으며 광장 한 켠에는 임시 데스크가 마련되어 황실 시리즈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보이면 고급스럽게 포장한 월병 한 상자를 나눠 주었다 월병 포장에 '중추 보름달은 황족의 마음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벤트의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판촉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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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제품의 시장 진입 촉진
2 최초의 소비자를 통한 연속 구매 효과
3 구매 자극을 통한 매출 상승
4 경쟁사 견제
5 관련 제품의 매출 동반 상승
제갈량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던 유비가 물었다.
"판촉이 이렇게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제갈 선생은 뭐가 걱정입니까?
"판촉활동은 이점이 많지만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전술에 불과합니다.
즉 일정기간 동안에는 고객을 사로잡아 매출을 늘릴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를 가격에 민감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어느 날 우리의 경쟁자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하는 식으로 판촉전을 벌일 수도 있고 심지어는 덤핑으로 가격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자금줄 든든한 곳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겁니다.
"미리 생각해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우선 우리는 황실 TV 판매 대행사로서 생산자인 형주 그룹가 운명 공동체로서의 각오를 새로 다져야 합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지금의 결산하는 방식을 매출액에서 판촉비를 공재하고 결산하는 방식으로 바꾸십시오. 즉 판촉비를 형주 그룹에서 부담하게 하는 겁니다.
"그 외에 마케팅 훈련도 강화해야 합니다. 경쟁자에 비해 자본이 취약하므로 전략 관리 아이디어에서 앞설 필요가 있습니다."
"인재를 통해 시장을 장악 한다. 그런 뜻입니까?"
" 네 교육 훈련은 직원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심리적 안정 효과까지 가져다줍니다. 강력한 맨파워를 가지고 있으면 관리, 영업, 등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볼 수 있죠. 인재가 없으면 아무리 출발이 좋아도 금방 지치고 맙니다.
사장, 고위급 간부 , 사무직 , 생산직, 할 것 없이 지금은 임직원 누구나 영업사원이다.
인력 자원 관리의 목적은 단 하나, 효율적인 시장 영업이다.
출처: 삼국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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