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우면 그것을 붙잡고 있으면서 자꾸 "괴롭다. 괴롭다." 남들에게 이야기하며 되새기지 마세요.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으면 그 괴로움을 직시하세요.
그 괴로움의 정체를 보고 있으면 그 모양이 자꾸 변해요 괴로움... 그 녀석도 그래서 허망한 것입니다.
수행의 장 6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마당에 있는 나무 보듯,
강가에 앉아 흐르는 강물 바라보듯,
내 것이라는 생각이나 집착없이
그냥 툭, 놓고 그 느낌을 그저 바라보세요.
"울적하다"말 뒤에 숨은 언어 이전의 느낌 자체를
2,3분만 숨죽여가며
조용히 관찰하다 보면
미묘하게 그 감정이 계속 변해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 울적한 느낌은 "내가 만들어야지..." 하며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연에 따라 잠시 일어난 느낌이었기 때문에,
인연에 따라 또 자기가 알아서 소멸합니다.
우리 마음이 세상을 향할 때는
바쁜 세상사에 쉽게 휩쓸려버리지만,
그 마음이 내면에 향해 있으면
아무리 세상이 소란스럽더라도
중심을 잃지 않고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덜 생각하며 살고 싶다면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마음을 현재에 두면 돼요
생각이나 걱정은 모두 과거나 미래의 영역에 속해 있어요
현재를 생각할 수 있나요?
지금 바로 이 순간 현재를 생각할 수 있나요?
해보세요 어때요? 불가능한가요?
마음을 현재로 가져오면
생각은 쉬게 됩니다.
내 마음과
친해지세요
누군가 나에게 "안 돼"라고 했을 때, 짜증 내거나 싸우지 말고 바로 "예" 하십시오 새로운 상황은 나를 또 다른 세계로 유도하고, 또 다른 삶의 문을 열어줍니다. 누군가 나에게 "안돼"라고 했을 때 저항하면 할수록 , 상황은 변하지 않고 나 자신만 더 힘들어집니다.
친구, 가족, 동료, 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 수행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멀이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당신을 존경하면 뭐하나요? 바로 내 주변 사람들이 나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말이에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존경은 내가 아닌 허상을 상상하고 하는 거짓입니다. 거짓.
과거에 집착하며 세상과 사람들이 변했다고 한탄하지 마세요 과거의 틀에 맞추어 현재를 재단하려 하니 슬픈 것입니다. 지금 변화를 수용하세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과 우리의 삶은 계속 변합니다.
어렸을 땐 좋았는데 지금은 별로인 것들
에어컨 바람, 뷔페 음식, 공포영화, 비행기 타기, 대도시, 밤새 놀기...
어렸을 땐 싫었는데 지금은 좋은 것들
잡곡밥, 걷기, 명상, 혼자 있기 , 모차르트 , 운동 , 차..
나도 모르게 변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변하고 있어요.
내 주변 사람들을
내 마음에 맞게 바꾸려 하지 말고
오히려 바꾸려는 내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훨씬 더 빠릅니다.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내 방식대로 바꾸겠습니까?
존시락cho~

사랑의 장 5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사랑의 장 5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사랑은 같이 있어 주는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를 믿어주는 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johntlfk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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