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장 6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본문 바로가기

사람 되려고 읽은 책

수행의 장 6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728x90

괴로우면 그것을 붙잡고 있으면서 자꾸 "괴롭다. 괴롭다." 남들에게 이야기하며 되새기지 마세요.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으면 그 괴로움을 직시하세요.

그 괴로움의 정체를 보고 있으면 그 모양이 자꾸 변해요 괴로움... 그 녀석도 그래서 허망한 것입니다.

 

 

수행의 장 6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마당에 있는 나무 보듯,

강가에 앉아 흐르는 강물 바라보듯,

내 것이라는 생각이나 집착없이

그냥 툭, 놓고 그 느낌을 그저 바라보세요.

 

"울적하다"말 뒤에 숨은 언어 이전의 느낌 자체를 

2,3분만 숨죽여가며

조용히 관찰하다 보면

미묘하게 그 감정이 계속 변해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 울적한 느낌은 "내가 만들어야지..." 하며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연에 따라 잠시 일어난 느낌이었기 때문에,

인연에 따라 또 자기가 알아서 소멸합니다.

 

우리 마음이 세상을 향할 때는 

바쁜 세상사에 쉽게 휩쓸려버리지만,

그 마음이 내면에 향해 있으면

아무리 세상이 소란스럽더라도

중심을 잃지 않고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덜 생각하며 살고 싶다면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마음을 현재에 두면 돼요

생각이나 걱정은 모두 과거나 미래의 영역에 속해 있어요

현재를 생각할 수 있나요?

지금 바로 이 순간 현재를 생각할 수 있나요?

해보세요 어때요? 불가능한가요?

마음을 현재로 가져오면

생각은 쉬게 됩니다.

 

 

 

 

 

 

내 마음과
친해지세요

누군가 나에게 "안 돼"라고 했을 때, 짜증 내거나 싸우지 말고 바로 "예" 하십시오 새로운 상황은 나를 또 다른 세계로 유도하고, 또 다른 삶의 문을 열어줍니다. 누군가 나에게 "안돼"라고 했을 때 저항하면 할수록 , 상황은 변하지 않고 나 자신만 더 힘들어집니다.

 

친구, 가족, 동료, 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 수행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멀이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당신을 존경하면 뭐하나요?  바로 내 주변 사람들이 나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말이에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존경은 내가 아닌 허상을 상상하고 하는 거짓입니다. 거짓.

 

표지사진
나 자신

 

 

과거에 집착하며 세상과 사람들이 변했다고 한탄하지 마세요 과거의 틀에 맞추어 현재를 재단하려 하니 슬픈 것입니다. 지금 변화를 수용하세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과  우리의 삶은 계속 변합니다.

 

어렸을 땐 좋았는데 지금은 별로인 것들

에어컨 바람, 뷔페 음식, 공포영화, 비행기 타기, 대도시, 밤새 놀기...

 

어렸을 땐 싫었는데 지금은 좋은 것들

잡곡밥, 걷기, 명상, 혼자 있기 , 모차르트 , 운동 , 차..

 

나도 모르게 변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변하고 있어요.

 

내 주변 사람들을

내 마음에 맞게 바꾸려 하지 말고

오히려 바꾸려는 내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훨씬 더 빠릅니다.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내 방식대로 바꾸겠습니까?

 

 

 

 

 

존시락cho~

 

 

사랑의 장 5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사랑의 장 5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사랑은 같이 있어 주는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를 믿어주는 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johntlfkr.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