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되려고 읽은 책'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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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되려고 읽은 책

마음을 위한 기도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자신의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는 성실함, 어떤 모양으로든지 관계를 맺는 이들에게는 변덕스럽지 않은 진실함을 지니고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힘겨운 시련이 닥치더라고 쉽게 좌절하지 않고 견디어내는 참을성으로 한 번밖에 없는 삶의 길을 끝까지 충실히 걷게 해주십시오. 마음을 위한 기도 밤새 내린 첫눈처럼 순결한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악과 타협하지 않고 거짓과 위선을 배격 하는정직한 마음 , 탐욕에 눈이 멀어 함부로 헛된 맹세를 하지 않으며 , 작은 약속도 소홀히 하지 않는 진지함을 지니고 싶습니다. 감각적인 쾌락에 영혼을 팔지 않으며 , 자유와 방종을 혼돈하지 않는 지혜로움 , 어린이 같은 천진함으로 하느.. 더보기
귀기울이는 사랑 내가 진행하는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누가 자신의 말을 제일 잘 들어주느냐고 설문지를 돌린 일이 있는데 , 대부분은 가족 , 친구, 애인을 적었으나 꽤 많은 학생이 '나 자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귀 기울이는 사랑 매일의 삶에서도 우리는 서로 상대방의 말을 건성으로 들어서 약속이 어긋나거나 예기치 않은 오해가 생기곤 합니다. 나도 한 번은 어떤 분과 오후 3시에 만날 약속을 하고 그분에게 집에서 대략 1시 30에 나오시면 되겠다고 했는데 그분이 1시 30분부터 약속 장소에서 기다려 서로 어긋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소중히 생각하고 잘 들어주는 이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나의 말을 잘 들어준 이의 모습에 감동 체험을 어느 날 나는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 항상 잘 듣는 이의.. 더보기
'사람도 없고 , 돈도 없고' 가 최강의 무기가 되는 이유 '제로' 붙 시작한 가게일수록 필사적으로 전력을 다하기 때문에 전투력이 붙게 되어 있어. 그런 노력 끝에 손님들이 따라줄 테고 얼마 후 30평짜리 가게를 열 수 있게 된다면 거기에는 가게가 성장하기까지의 드라마가 만들어지지. 내실 있는 가게가 될 수 있단 뜻이야. 이 경험을 하지 못한다면 평생 아쉬움이 남을 거라 생각해.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가 최강의 무기가 되는 이유 가게를 내는 장소도 마찬가지야. 처음부터 좋은 환경 좋은 조건에서 가게를 냈다 치자고. 그게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좋은 장소에서 장사를 시작하면 '배고픔'이 없어져. 가만히 있어도 손님이 어느 정도 들어와 주고 웬만큼 벌이가 되는 가게를 계속하다 보면 위기감이 생기지 않아. 어떤 상황에서도 손님을 모을 수 있는 진짜 실력을 가진 주.. 더보기
사람을 키우는 좋은 말 오늘 아침엔 땀 흘리면 층계 청소를 하고 있는데 , 지나가는 이들이 활짝 웃으며 내게 건네는 아침 인사가 백합처럼 순결하고 정겨웠습니다. 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고 응답하는데 , 문틈으로는 치자꽃 향기가 날아오고 숲에서는 뻐꾹새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좋은 말 어쩌다 외출해서 사람들이 주고받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노라면 듣기에 민망할 정도로 다른 이의 인격을 깎아내리거나 무시하는 부정적인 말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영어 조기교육의 열기로 심지어 아기들 가지 고운 우리말을 익히기도 전에 영어로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미래의 우리말 지킴이를 잃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고 걱정스럽습니다. 언어는 늘 습관으로 길들여지기에 어려서부터 고운 말 바른말을 익혀두지 않으면 바로잡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 더보기
자기 자신 외에는 모두 '손님'이다! 가게를 열었는데 좀처럼 매상이 오르지 않으면 초조해질 때가 있잖아. 하지만 그럴 때 생각해 봤으면... 하는 게 있는데.. '애당초 왜 이 장사를 시작했느냐'야. 누구든 스스로 가게를 가진다는 건 이 장사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자기 자신 외에는 모두 '손님'이다! 난 말이야 음식점처럼 편한 장사도 없다고 생각해. 술은 술 도매상에서 가게 창고까지 친절하게 운반해주지. 우린 그걸 뚜껑만 따서 컵에 따라 내는데도 도매로 구입한 가격보다 몇 백 엔이나 더 많은 돈을 손님에게 받을 수가 있어. 술의 원료가 되는 보리나 쌀을 만드는 사람들의 수고와 그 벌이를 생각하면 정말 죄송해질 정도야. 그리고 '비싼' 술을 내는데도 손님이 즐거워한다? 그런데도 즐거운 장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것 아니겠.. 더보기
장사 안되는 가게는 있을 수 없다. 정말 배울게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런 식으로 전환을 해봐. 요리든 인테리어튼 접객이든 가게에 막상 가보니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랑 너무 다른 거야. 그럴 땐 ' 나라면 이 가게를 어떻게 운영해볼까?'를 생각해보는 거야. 장사 안되는 가게는 있을 수 없다. 가령, 요리는 괜찮은데 손님이 의외로 적어 . 가게 안을 둘러보니 벽이 지저분해서 분위기를 망치고 있네? 그럴 때 '아' 참 아깝네. 나라면 페인트칠을 다시 해서 몰라볼 정도로 만들 수 있을 텐데.' 같은 생각을 하는 거야. 특히 우리 가게 애들한테는 자기 주변에 독집을 한 선배들한테 가보라고 하지. 그들로부터 얻는 정보들이 아주 도움이 되거든. 우리 직원들의 경우엔 자신이 알뜰살뜰 모은 돈으로 음식점을 여는 거라 그리 여유가 없으니까 벽 같은 건 직접.. 더보기
약점이 있어야 비로소 실력이 는다. 일전에 독립한 아이의 가게에 가봤을 때 일이야. 그 가게 메뉴에는 삶은 족발이 있었어. 어떤 손님이 그걸 주문했는데 먹기가 힘들었던 모양인지 "가위 좀 줄래요?"라고 하더라고. 그러자 그 아이는 그냥 " 네, 여기 있습니다." 하며 가위를 건넸어. 그게 손님에게 친절을 베푼 걸까? 나는 그런 접객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 약점이 있어야 비로소 실력이 는다. 그럴 때는 "아 , 먹기가 많이 불편하신가요? 여기서 잘라드릴께요." 라고 말하고 잘라서 내줘야 해. 가위를 빌려주기만 한다면 '이 가게 족발은 먹기가 불편했어.'로 끝나버리지만, 잘라서 내주면 '여긴 참 친절한 가게구나.'라고 그 손님한테 어필할 찬스가 되잖아. 게다가 그 손님은 혼자 왔었는데 , 족발은 큰 덩어리가 두 개나 되는 꽤 많은 메뉴였.. 더보기
가게를 할때 꼭 필요한 능력 우리 가게에서는 언젠가 독립을 하겠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점장이 되곤 하는데 말이야. 실무는 미숙해도 상관없지만'독립하면 이런 가게를 꾸릴 거야.' 하고 명확한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는 힘이 없으면 점장을 시킬 수 없어. 점장이나 경영자에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미지화하는 능력' 이거든 가게를 할때 꼭 필요한 능력 이미지화 가게의 이미지를 떠올린다고 해서 단순히 메뉴나 가게 구조, 손님의 계층 같은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예를 들어 , 손님하고 왁자지껄 떠들면서 흥을 돋우다가 영업 후에 같이 한잔하러 가서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지, 이렇게 저렇게 손님들과 부대끼며 어울리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지는지...... 그 정도로 자세하게 자신의 가게를 가졌을 때의 자기 모습을 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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